마카르스카, 바슈카 보다, 그리고 브렐라를 다녀오고 나서 이제 마카르스카 리비에라의 마지막 진주라고 불리는 투체피에 방문할 때가 되었습니다. 마카르스카 리비에라의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투체피도 매력적인 크로아티아 여행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2019년 6월 13일에 방문차 그곳에 갔습니다.
투체피로 가는 교통편
투체피에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차나 버스로 가는 것입니다. 저는 스플리트에서 차로 갔었죠. 시간은 한 시간 반 정도 걸렸고 편하게 갔습니다. 도로 위에는 차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6월엔 차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크로아티아 여행의 장점입니다.
저는 도심에 차를 세워 두었습니다. 주차장을 찾기란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차요금은 시간당 약 1.4유로(10쿠나) 정도였는데, 브렐라와 바슈카 보다(2.5유로)의 주차요금에 비해 훨씬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투체피는 마카르스카 리비에라의 다른 여행지들보다 저렴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인데, 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이 투체피에 끌리기도 합니다.
투체피에 대한 개인적인 인상
투체피에서 차를 세워둔 후 저는 바로 편안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바다와 해변이 제게 그런 느낌을 주었죠. 저는 굉장히 아름다운 곳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카르스카 리비에라의 다른 곳에서 느꼈던 것과 똑같은 분위기를 그곳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사람들이 저마다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른 저녁의 산책을 즐기고 있었고, 또 어떤 사람들은 해변에 남아 있거나 카페 혹은 레스토랑에 앉아 있었습니다. 모두가 투체피에서 그들만의 휴가를 보내고 있었죠.
투체피의 레스토랑
투체피에 도착했을 때 약간 허기짐을 느껴서, 저는 제일 먼저 저렴한 가격에 피자를 파는 레스토랑을 찾기로 했습니다. 몇 분 걸어보다가 저는 말라 바르카라고 하는 바닷가의 레스토랑에 들어 갔습니다. 그곳의 피자는 정말 맛이 훌륭했고, 더 중요한 것으로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저는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즐겼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바다 소리가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피자와 커피는 7.5유로였는데, 이는 꽤 저렴한 가격입니다. 피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생선 필레(11유로), 문어 샐러드(9유로)나 그 밖의 지중해식 특선 요리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투체피 해변
투체피에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큰 해변 단지가 있습니다. 해안선은 3킬로미터 이상 뻗어 있고 자갈 해변이 많이 있죠. 투체피에 있는 전체 해변이 하나의 큰 해변으로 이어져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해변 바로 위에는 카페, 아이스크림 가게, 레스토랑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아주 멋진 디자인을 한 가게들도 있죠.
투체피에서의 저녁시간
투체피에서는 여름 시즌 동안 일주일에 여러 번 라이브 콘서트를 마련합니다. 콘서트는 주로 밤 9시 30분에 시작합니다. 운이 좋게도 제가 방문했을 때, 네노 벨란이라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유명한 싱어송라이터의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죠.
방문을 마치며
마카르스카 리비에라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투체피 역시 휴가를 보내기에 훌륭한 곳입니다. 유명 관광지로서 기대되는 모든 필수 여행자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죠. 게다가 리비에라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물가가 저렴한 편입니다.
만약 멋진 해변과 해안이 있는 차분하고 편안한 곳을 찾으신다면 저는 휴가지로 투체피를 고려해 보시도록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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