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여행지

2020년엔 크로아티아에서 어딜 가봐야 할까요? 어디서 묵을까요? 크로아티아에 관심 있는 분들이 흔히 묻는 질문들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최고 인기 여행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스플리트
2. 시베니크
3. 자다르
4. 두브로브니크
5. 마카르스카 리비에라
6. 흐바르 타운
7. 플리트비체 호수

스플리트

스플리트는 2020년 크로아티아의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스플리트의 방문자 수는 지난 5년 동안 2배로 증가했습니다. 이 도시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곳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이나 바츠비체 해변, 카스주니 해변, 또는 마르얀 언덕의 절경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죠. 게다가 스플리트는 유럽의 유명한 뮤직이벤트 중 하나인 울트라 유럽 페스티벌의 개최지이기도 합니다.

스플리트는 7월과 8월에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더 차분한 스플리트를 체험해 보고 싶다면, 5월이나 6월, 9월, 10월 중에 스플리트에 와 보시길 추천합니다.
2020년 업데이트: 올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상황 때문에 스플리트에서 대규모 관광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든 방문하시기 좋습니다.
스플리트를 방문하는 것에 더해, 솔린과 트로기르 같은 인근의 역사 유적도시를 당일로 여행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베니크

시베니크 역시 떠오르고 있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시베니크 관광에 많은 자금이 투입되었습니다. 성 미카엘 요새와 바로네 요새, 그리고 성 니콜라스 요새가 재건축되었죠. 어떤 이들은 두브로브니크의 방어 시설보다 이곳 시베니크의 요새들이 훨씬 더 매력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방어시설들에 더해, 시베니크에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르네상스 기념비적 건축물인 성 제임스 대성당이 있는데, 건물 전체가 돌로 되어 있습니다. 크르카 강의 경치와 성 안토니 운하의 모습은 시베니크만의 뛰어난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줍니다.

시베니크와 인근에는 고급 호텔들도 있습니다. 현재 최고의 숙박시설인 호텔 벨뷰는 2018년 리바에 건축되었습니다. 언급할 만한 다른 호텔로는 솔라리스와 D-리조트 시베니크가 있습니다.

자다르

바다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어보고 싶으신가요? 정말 매혹적일 것 같지 않나요? 자다르에서 그러한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자다르 리바에 있는 바다 오르간은 파도가 만들어내는 음악을 연주합니다. 많은 이들이 그곳에서 이 독특한 악기가 만들어내는 소리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다르에는 볼 거리와 가볼 만한 흥미로운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로마네스크와 고딕 시대의 종교 건물들도 잘 보존되어 있죠.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걸작을 보여 줍니다. 대성당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는 또 다른 로마네스크 건물인 성 도나트 성당이 있습니다.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두브로브니크의 주요 명소는 구시가지와 도시 성벽입니다. 두브로브니크는 또한 인상적인 역사를 자랑하죠. 수많은 적들의 공격에도 수백 년 동안 정복당하지 않은 곳입니다. 그처럼 작은 도시가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어떻게 독립을 유지했는지 정말 믿기 힘들 정도이죠. 주된 이유는 훌륭한 외교와 도시를 둘러싼 탄탄한 성벽 덕분입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다면 도시의 주요 도로인 스트라둔을 걸어 보거나 도시 성벽 투어를 해보세요.

두브로브니크는 오늘날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시내에서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이 도시와 관련해 또 다른 재미 있는 점은 왕좌의 게임의 몇몇 에피소드가 이 곳에서 촬영되었다는 겁니다.
만약 올해 여행을 다닐 여건이 된다면 두브로브니크에 꼭 방문해 보세요.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때문에 생긴 이 곳의 아늑한 분위기는 흔히 해볼 수 있는 경험이 아니니까요.

마카르스카 리비에라

크로아티아에서 조용하면서도 활기 넘치는 곳을 찾는다면 마카르스카 리비에라를 추천합니다. 이곳에는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보석같은 곳들, 이를 테면, 브렐라, 바스카 보다, 마카르스카, 그리고 투체피 같은 곳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곳에는 자갈이 깔린 수려한 경치의 해변들이 있습니다. 마카르스카는 좀 더 생동감 있는 곳이라면, 브렐라와 바스카 보다, 투체피는 좀 더 고즈넉한 곳입니다.

흐바르 타운

크로아티아의 섬들 중 가장 매력적인 곳은 흐바르입니다. 기막힌 흐바르의 해안과 해변, 그리고 지중해의 분위기는 누구에게나 깊은 인상을 남기지 않을 수 없죠.

흐바르에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스플리트에서 가는 페리 노선을 타는 것입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양방향으로 하루에 여러 차례 페리가 운행됩니다. 흐바르 페리 선착장에 도착하면 흐바르 타운까지 버스나 택스를 타야 합니다.

흐바르 타운에서 보낼 시간이 많지 않다면 스파뇰라 요새에 올라가보기, 아름다운 리바에서 산책하기, 구시가지 관광은 반드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은 성 스티븐 대성당인데, 흐바르 타운 버스 정류장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플리트비체 호수

플리트비체 호수는 크로아티아의 관광지 중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플리트비체를 적어도 당일코스로 방문하지 않는 크로아티아 여행 상품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죠. 많은 방문객들이 거기서 하룻밤 이상을 묵으면서 둘러 보기로 결정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하루로는 국립공원의 모든 즐길 거리를 체험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이죠.

플리트비체에서는 보통 보트와 열차를 타고, 호수 주변을 산책하거나 호수의 절경을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