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에 닿으려면, 보이는 것에 눈과 정신, 그리고 마음을 두어라."
이것은 저명한 비오코보 관련 연구자인 유레 라디치가 마카르스카 리비에라의 내륙 지역에 위치한 이 신비로운 산을 두고 한 말입니다.
비오코보는 아름다운 자연과 많은 종의 동식물들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으며, 2020년 이후로는 전체가 유리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라는 작은 산책로가 주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오코보 자연 공원 위치
공원의 주출입구는 마카르스카의 남쪽에 있는 작은 해안 지역인 포드고라의 내륙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까지 길이 잘 나 있기 때문에, 차량으로 공원을 찾아 가기 수월합니다.
비오코보 자연공원 입장료
공원 내에서의 이동 수단과 상관 없이, 성인 한 사람의 입장료는 60쿠나입니다. 7세 미만의 아동은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티켓은 파크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만 구매 가능합니다.
비오코보 자연공원에 가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자동차나 자전거, 오토바이, 하이킹 혹은 도보로 공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자동차로 다니는 건데, 비오코보 로드가 23킬로미터나 뻗어 있기 때문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혹은 하이킹으로 다니려면 체력이 좋아야겠죠.
주의 깊이 읽어보아야 할 내용들을 아래에 나열합니다. 공원에 가기 전에 반드시 숙지하세요:
- 슬리퍼보다는 운동화를 착용하세요. 산을 따라 걸을 때 훨씬 편합니다.
- 만약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듯) 자동차로 갈 계획이라면, 비오코보 로드는 단일차선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능숙한 운전 실력이 필요합니다. 차량 정비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데 도로 여러 군데 아스팔트가 깨져 있기 때문에 차체가 낮은 스포츠카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은 도로라는 것을 유념하세요.
- 비오코보 로드를 타고 비오코보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스베티 유레까지 가는 데에는 대략 1시간이 걸립니다.
- 1시간 간격으로 공원 안으로 차량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공원 입구에서 최대 1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얘기죠.
- 공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일 오픈합니다. 마지막 입장은 오후 7시까지 가능합니다.
- 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인 스카이워크는 비오코보 로드의 13킬로미터 지점에 있습니다. 더 멀리 가고 싶어하지 않는 방문객들은 이 지점까지만 가보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산 정상까지 가기도 하죠. 공원 입구에서 스카이워크까지 가는 데에는 30분이 걸립니다.
스카이워크
비오코보 자연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는 스카이워크라 불리는 곳입다. 스카이워크란 비오코보 로드에서 13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유리로 된 산책로를 말합니다. 산책로의 길이는 약 25미터로, 유리 위를 걷는 짜릿한 체험이라는 점 말고도, 마카르스카 리비에라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곳의 특징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방문객 모두가 신나게 크로아티아에서의 독특한 체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곳은 2020년의 히트 관광지로서 스플리트와 마카르스카 리비에라
를 방문하는 이들이 반드시 가볼 만한 곳입니다. 매력 넘치는 이 곳의 개관식에는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도 다녀간 바 있다는군요.
비오코보 자연공원과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다른 공공장소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든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염병 예방에 관한 수칙들이 지켜져야 합니다.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는 없는데, 공원은 야외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공원에 함께 오는 사람들끼리는 1.5미터의 거리를 반드시 유지해야 합니다. 공원 내에 있는 레스토랑인 브라타 비오코바에 가려고 한다면 반드시 손을 소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