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간 이어진 협상 끝에 최근 내려진 결정에 따르면 이제 울트라 유럽 페스티벌은 폴류드가 아닌 파크 믈라데지 경기장에서 열리게 됩니다. 이는 스플리트 시당국과 하이둑 시당국, 그리고 페스티벌측의 관계자들이 이끌어낸 합의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페스티벌 시작 2주 전에 내려졌습니다. 개최 장소의 이동은 하이둑 축구클럽이 페스티벌 후의 잔디 상태에 대한 불만을 표했기 때문입니다. 하이둑은 잔디 전체를 교체할 것을 요구했는데 페스티벌 관계자들에게는 거액의 비용이 드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하이둑은 페스티벌이 끝나고 며칠 만에 UEFA 유로파 리그의 자격심사 경기를 치러야 하는 입장입니다.
페스티벌의 새로운 장소
파크 믈라데지는 브로다리카라고 불리는 구역에 위치한 스플리트의 경기장 중 하나입니다(주소: Ul. Hrvatske Mornarice 10, 21000, Split).
구글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해 보세요. 과거 개최 장소와 새로운 개최 장소는 1킬로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페스티벌 장소 때문에 폴류드 근처에 숙소를 예약했어도 큰 지장은 없을 것입니다.
페스티벌의 새로운 개최 장소는 방문객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이제 도시와 좀 더 가까운 지역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보안조치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개최 장소의 이동 때문에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이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