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시베니크 - 가볼 만한 인기 여행지 5군데

올해 시베니크에 방문하거나 시베니크에서 숙박하실 계획이라면 우리의 가이드를 읽어보세요. 시베니크는 2020년의 히트 관광지입니다. 구시가지에서 방문할 만한 인기 여행지 5군데를 살펴 보겠습니다.

목차

1. 성 제임스 대성당
2. 성 미카엘 요새
3. 바로네 요새
4. 구시가지 교회와 궁전
5. 성 니콜라스 요새

성 제임스 대성당

시베니크의 가장 유명한 명소인 성 제임스 대성당이 저희가 고른 첫 번째 인기 여행지입니다.
시베니크의 주요 버스 정류장에서 대성당까지 걸어 가는 데 15분도 채 걸리지 않을 겁니다. 도착하면 한 눈에 그 건물이 진정한 예술작품이라는 걸 알 수 있죠.

대성당의 전면을 보면 정문이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 가 보면 정문에 새겨진 수없이 많은 양각을 볼 수 있죠. 각각이 주의 깊게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입니다.

또 다른 흥미로운 곳은 대성당 전체에 조각된 72인의 두상입니다. 이 인물들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죠. 조각가가 대성당에서 두상을 제작할 때 누구를 염두에 뒀는지는 방문객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대성당의 오른편과 왼편에는 정문과 동상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성 천사장 미카엘 동상이 있습니다.
대성당의 내부는 르네상스 예술 작품들로 되어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 촬영지였던 이 곳은 왕좌의 게임 팬들에게는 또 다른 흥미거리가 되겠네요.

성 미카엘 요새

대성당을 둘러본 후 오르막을 오를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적지는 성 미카엘 요새입니다. 거기까지 가는 데에는 약 20분이 걸립니다.

이 요새는 13세기에 도시의 북쪽 경계를 방어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요새를 올라가면서 시베니크와 성 안토니 운하, 아드리아 해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요새는 또한 멋진 전경과 함께 주스나 커피 한 잔을 즐기면서 머리를 식히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요새 주위를 거닐면서 곳곳에 세워진 안내판을 통해서 요새의 특정 부분이 건축된 목적과 방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요새에서 재미있는 공연도 하니까 시베니크에 며칠 동안 머문다면 요새의 프로그램을 확인해 보세요. 2020년에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개관 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바로네 요새

또 다른 유명한 요새는 바로네 요새로, 성 미카엘 요새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바로네에 가려면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야 합니다.

바로네 요새에는 최첨단 가상 현실 박물관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1647년에 있었던 터키군에 대항한 전투와 당시 시베니크가 어떤 식으로 도시를 보호했는지 가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변을 거닐면서 요새의 각 부분이 중요한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안내판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성 안토니 운하를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뷰를 즐기면서 요새 위에 있는 카페에서 최고 퀄리티의 커피를 마시며 한 숨 돌려보시죠.

구시가지 교회와 궁전

구시가지에 있는 세 군데의 유명한 명소들에 더해, 잠시 둘러 볼만한 다른 곳들도 있습니다. 대성당 바로 근처에 펠레그리니 궁전 안에 똑같은 이름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성 미카엘 요새 방향으로 걷다가 시베니크의 중세 정원에서 잠시 여유를 가져 보세요.
주요 광장 근처에 있는 성 프란치스 성당과 수도원도 놓치지 마세요.

성 니콜라스 요새

시베니크에서 하루 이상 머무는 여행자들이라면 최근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왕좌의 게임 촬영지이기도 한, 성 니콜라스 요새로 보트 투어를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요새에 가려면 시베니크 리바에서 출발하는 보트 투어에 신청해야 합니다. 요금은 성인 한 명당 130쿠나입니다. 티켓 요금이 비싼 건 아쉽지만 투어 자체는 정말 신나고 재미 있죠. 투어는 2시간동안 진행되며 성 안토니 운하를 통과하고 공식 가이드와 함께 요새의 내부를 탐방해 보는 것이 포함됩니다.